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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에어컨 제습과 제습기 차이는? 장마철 어떤 걸 써야 할까

by 꿀템지기 2026. 7. 27.

장마철 집 안이 습할 때 에어컨 제습 기능을 사용할지 별도의 제습기를 사용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두 방식의 차이와 특징, 실내 온도와 습도에 따라 어떤 방법이 적합한지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장마철 에어컨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관리하는 모습

에어컨과 제습기는 모두 실내 습도를 낮추는 데 활용할 수 있지만 목적과 사용하기 좋은 상황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에어컨에도 제습이 있는데 제습기가 필요할까?

장마철이 되면 집 안 온도보다 습도 때문에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바닥이 끈적하고 침구가 눅눅한 것 같아 에어컨 리모컨을 보면 제습이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궁금해집니다.

“에어컨에 제습 기능이 있는데 제습기를 따로 살 필요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모든 집에 제습기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에어컨만으로 충분한 집도 있고, 반대로 제습기를 따로 사용했을 때 훨씬 편리한 환경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제품이 무조건 더 좋으냐가 아니라 온도를 낮추려는 것인지, 습도를 낮추려는 것인지, 빨래 건조가 목적인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에어컨은 냉방하면서 제습도 합니다

에어컨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그런데 에어컨이 실내 공기를 냉각하는 과정에서 공기 중의 수분이 차가운 열교환기에 응축되고, 이 물이 배수관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냉방 모드로 사용해도 실내 습도가 함께 내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여름에 에어컨을 켰을 때 온도뿐 아니라 끈적했던 느낌까지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실내가 덥고 습한 상황이라면 처음부터 별도의 제습기를 사용하기보다 에어컨 냉방만으로 어느 정도 쾌적해지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에어컨의 '제습 모드'는 무엇일까?

에어컨에는 냉방과 별도로 제습 또는 이와 비슷한 이름의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습 운전 역시 기본적으로 공기를 냉각하면서 수분을 응축시키는 원리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제습 운전 방식은 제조사와 에어컨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습 버튼을 누르면 냉방 기능 없이 물만 제거한다고 단순하게 생각하기보다는 해당 에어컨의 사용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제습기는 무엇이 다를까?

제습기의 주된 목적은 공기 중 수분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압축식 가정용 제습기는 습한 공기를 제품 내부로 빨아들여 수분을 응축하고, 모인 물을 물통이나 배수 호스를 통해 처리합니다.

그리고 수분이 줄어든 공기를 다시 실내로 내보냅니다.

여기서 에어컨과 큰 차이가 생깁니다.

에어컨은 냉방하면서 발생한 열을 실외기를 통해 외부로 내보내지만 일반적인 제습기는 작동 과정에서 발생한 열이 다시 실내로 방출됩니다.

그래서 제습기를 사용하면 습도는 내려가는데 실내 온도는 오히려 조금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습기 틀었더니 방이 더워지는 건 이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처음 제습기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당황하는 부분입니다.

습도를 낮추려고 켰는데 시간이 지나니 방이 더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용 제습기의 작동 특성상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한여름 낮에 사람이 계속 생활하는 거실에서 제습기만 작동시키면 습도는 낮아졌지만 온도가 올라가 더운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에어컨과 제습기는 단순히 둘 다 습도를 낮춰주니까 같은 가전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덥고 습하다면 무엇을 먼저 써야 할까?

예를 들어 한여름 오후에 실내 온도도 높고 습도도 높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에어컨을 먼저 활용하는 것이 실용적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으로 온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습도 역시 어느 정도 내려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을 사용한 뒤 온습도계를 확인했는데 실내가 충분히 쾌적하다면 굳이 제습기를 추가로 작동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즉,

덥다 + 습하다 → 에어컨부터

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온도는 괜찮은데 습도만 높다면?

장마철에는 반대 상황도 있습니다.

기온이 아주 높지는 않은데 비가 며칠씩 내리면서 집 안 습도가 높아지는 경우입니다.

에어컨을 켜면 춥게 느껴지는데 바닥과 침구는 여전히 눅눅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습도 관리 자체가 목적인 제습기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드레스룸이나 작은방처럼 냉방보다 습도 관리가 중요한 공간이라면 제습기가 편리할 수 있습니다.


빨래를 말릴 때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장마철 실내 빨래는 집 안 습도를 크게 높이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젖은 옷이 마르면서 빠져나온 수분이 실내 공기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선풍기를 사용하면 빨래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그 수분 자체가 집 밖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제습기를 사용하면 공기 중으로 나온 수분을 물통이나 배수 호스를 통해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빨래를 자주 말리는 가정에서는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집에서도 평소에는 에어컨만 사용하다가 장마철 빨래를 말릴 때만 제습기를 사용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에어컨과 제습기 중 하나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둘은 경쟁하는 제품이라기보다 목적이 조금 다른 가전이라고 보는 편이 좋습니다.

에어컨은 온도 관리가 중심이고 제습기는 습도 관리가 중심입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한 제품만 사용할 수도 있고 필요하면 두 제품의 역할을 나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생활하는 거실은 에어컨으로 쾌적하게 만들고, 빨래를 널어둔 작은방에서는 제습기를 사용하는 식입니다.

무조건 동시에 켜야 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현재 온도와 습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제품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습도계 하나 있으면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덥다, 눅눅하다 같은 느낌만으로 판단하면 어떤 제품이 필요한지 애매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작은 온습도계를 활용하면 훨씬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온도도 높고 습도도 높다 → 냉방 우선

온도는 괜찮은데 습도만 계속 높다 → 제습 고려

빨래를 널 때만 습도가 크게 올라간다 → 빨래 건조 시간에 집중 관리

처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즉 제습기를 살지 말지를 결정하기 전에 우리 집에서 언제 습도가 올라가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제습기를 추가로 살 필요는 없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했을 때 실내 습도가 충분히 관리되고 빨래도 건조기나 외부 건조를 이용한다면 제습기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대로 에어컨을 켜기에는 춥고, 장마철마다 높은 습도가 오래 지속되며, 실내 빨래까지 자주 한다면 제습기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결국 제품을 먼저 정하는 게 아니라

우리 집 환경 확인 → 불편한 상황 확인 → 필요한 기능 판단

순서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야 필요하지 않은 가전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도 피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리모컨으로 냉방과 제습 기능을 설정하는 모습

냉방과 제습은 모두 습도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실제 운전 방식은 에어컨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에어컨 냉방과 제습은 정확히 뭐가 다를까?

에어컨 리모컨을 보면 보통 냉방과 제습이 따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다른 원리로 작동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에어컨은 냉방 과정에서도 공기 중 수분이 차가운 열교환기에 응축되면서 습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냉방을 켜도 제습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차이는 각 기능이 무엇을 중심으로 운전하도록 설계됐느냐에 있습니다.

냉방은 기본적으로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주목적이고, 제습 모드는 습한 환경에서 쾌적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기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압축기와 팬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제조사와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냉방만 틀어도 습도가 잘 내려가는 집이 있습니다

한여름에 에어컨을 켜놓고 온습도계를 보면 온도와 함께 습도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집이라면 굳이 에어컨을 끄고 별도로 제습기를 사용할 이유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계속 생활하는 거실이나 침실이라면 냉방과 습도 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실내가 29℃에 습도까지 높은 상황이라면 제습기만 사용해서 습도를 낮추는 것보다 에어컨으로 더위부터 해결하는 편이 체감상 훨씬 쾌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습기를 구입하기 전 며칠 동안 에어컨 냉방을 사용하면서 습도가 어느 정도까지 내려가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냉방을 오래하면 너무 추울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장마철입니다.

비가 며칠씩 내리지만 기온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은 날이 있습니다.

실내 온도가 이미 쾌적한데 습도만 높다면 에어컨 냉방을 계속 사용할수록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밤이나 새벽에는 이런 현상이 더 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활용해보고 실제 온도와 습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원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기 어렵거나 냉방감이 불편하다면 별도의 제습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제습 모드는 온도를 전혀 낮추지 않을까?

그렇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에어컨 제습 역시 공기를 냉각해 수분을 응축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제습 운전 중에도 실내 온도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냉방 = 온도, 제습 = 습도만 낮춤처럼 완전히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특히 에어컨마다 제습 운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집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제습 모드가 냉방보다 전기세가 적을까?

많이 알려진 이야기 중 하나가

“전기세 아끼려면 냉방 말고 제습으로 틀어라.”

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모든 에어컨에 적용되는 공식처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소비전력은 에어컨의 종류와 운전 방식, 설정온도, 실내외 온도, 습도, 사용시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인버터 에어컨은 실내 환경에 따라 압축기의 운전을 조절하기 때문에 단순히 냉방 몇 시간과 제습 몇 시간만 가지고 실제 전력 사용량을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제습 모드라는 이유만으로 항상 전기요금이 적다고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세가 목적이라면 제품의 운전 특성을 확인하세요

전기요금이 걱정된다면 인터넷에서 냉방보다 제습이 싸다는 말만 보고 설정을 바꾸기보다 사용하는 에어컨의 설명서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소비전력과 에너지효율 관련 정보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필요 이상으로 낮은 온도를 설정하지 않고 실내 환경에 맞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에어컨 필터를 제조사 안내에 따라 관리하고 문과 창문을 열어둔 상태로 냉방하지 않는 것도 기본입니다.


에어컨 제습만으로 충분한 집은?

다음과 같은 환경이라면 별도의 제습기 없이도 생활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대부분 에어컨을 사용하고

냉방 또는 제습 운전 후 실내 습도가 적절하게 내려가며

실내에서 빨래를 자주 말리지 않고

옷장이나 작은방 등에 별도의 습기 문제가 없는 경우입니다.

이런 집이라면 제습기를 추가로 구입하기 전에 기존 에어컨을 충분히 활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전 하나를 더 들이면 구입비뿐 아니라 보관공간과 관리까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제습기가 편할 수 있는 집은?

에어컨이 있다고 해도 제습기의 역할이 생기는 환경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실내 빨래를 자주 말리는 집입니다.

빨래를 말릴 때마다 작은방의 습도가 크게 올라간다면 거실 에어컨으로 집 전체를 냉방하는 것보다 빨래가 있는 공간에서 제습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편할 수 있습니다.

또 드레스룸이나 창고처럼 에어컨 바람이 잘 닿지 않는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높은 습도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온은 낮은데 습도만 높은 날 에어컨 냉방이 지나치게 춥게 느껴진다면 제습기의 활용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습기는 이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차이도 있습니다

벽걸이나 스탠드형 에어컨은 설치된 위치를 바꾸기 어렵습니다.

반면 이동식 가정용 제습기는 필요에 따라 공간을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낮에는 빨래방, 저녁에는 드레스룸처럼 필요한 공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집 전체 냉방보다 특정 공간의 습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려는 목적이라면 제습기가 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품을 옮긴 직후 바로 작동해도 되는지 등은 제품별 사용설명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빨래 때문에 제습기를 고민한다면?

이 경우에는 판단이 비교적 쉽습니다.

빨래를 널기 전과 널고 난 뒤 온습도계를 확인해보세요.

평소에는 50~60% 정도인데 빨래를 널 때마다 70% 이상으로 크게 올라가고 오랫동안 유지된다면 빨래가 실내 습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빨래 간격을 넓히고 선풍기로 공기를 순환시키면서 기존 에어컨을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건조시간이 길고 높은 습도가 반복된다면 제습기를 고려하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두 제품을 동시에 켜는 게 가장 빠를까?

에어컨과 제습기를 동시에 사용하면 상황에 따라 습도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둘을 동시에 작동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에어컨 하나만으로 이미 원하는 온도와 습도가 유지된다면 제습기를 추가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빨래처럼 지속적으로 수분이 발생하고 있다면 제습기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가전이 하나 더 추가되는 만큼 필요할 때만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합리적입니다.


온도와 습도를 같이 보면 답이 쉬워집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구분하면 됩니다.

덥고 습하다
→ 에어컨을 먼저 활용

온도는 괜찮지만 습도가 높다
→ 에어컨 제습 기능 또는 제습기 활용 고려

빨래를 말리는 특정 방만 습하다
→ 해당 공간 집중 제습 고려

에어컨만으로 이미 쾌적하다
→ 제습기를 굳이 추가할 필요 없음

드레스룸 등 에어컨이 없는 공간만 습하다
→ 이동 가능한 제습기 활용 고려

결국 에어컨 vs 제습기에서 하나를 무조건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현재 해결하려는 문제가 무엇인지부터 결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드레스룸과 실내 공간에서 제습기로 습도를 관리하는 모습

에어컨과 제습기는 어느 것이 무조건 좋다기보다 사용하는 공간과 습기가 발생하는 원인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간에 따라 에어컨과 제습기 선택도 달라집니다

앞에서는 에어컨과 제습기의 기본적인 차이를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실제 집에서는 조금 더 복잡합니다.

거실은 덥고 습한데 드레스룸은 온도는 괜찮고 습도만 높을 수 있고, 빨래를 널어둔 방은 몇 시간 동안 습도가 갑자기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컨이 좋을까, 제습기가 좋을까?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어느 공간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가입니다.

같은 집에서도 공간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거실은 에어컨부터 활용해보세요

여름철 가족이 가장 오래 생활하는 공간 중 하나가 거실입니다.

거실은 공간이 넓은 데다 주방과 연결되어 있는 구조도 많기 때문에 작은 공간보다 관리해야 하는 공기의 양도 많습니다.

특히 한여름처럼 온도와 습도가 동시에 높은 상황이라면 에어컨을 먼저 활용하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냉방으로 실내 온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습도 역시 내려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을 일정 시간 사용한 뒤 온습도계를 확인했는데 이미 쾌적한 수준이라면 제습기를 추가로 사용할 필요성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거실에서 제습기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비가 계속 내리는 날인데 기온 자체는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에어컨을 오래 사용하면 춥게 느껴지는데 습도 때문에 바닥이나 소파가 눅눅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제습기를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넓은 거실에서 사용하려면 제품이 해당 공간을 감당할 수 있는지 일일 제습량과 권장 사용면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방용 제품을 넓은 거실에 놓고 원하는 수준까지 습도가 내려가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제품 이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침실에서는 온도와 소음도 함께 보세요

침실에서는 습도만큼 중요한 것이 수면환경입니다.

밤에 덥고 습하다면 에어컨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온은 높지 않은데 침구가 눅눅하고 습도만 높다면 잠들기 전에 제습기로 습도를 관리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습기는 압축기와 팬 등이 작동하기 때문에 제품에 따라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침실에서 장시간 사용할 목적이라면 제습 성능뿐 아니라 소음과 취침 관련 운전 기능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를 켜고 자는 게 좋을까?

모든 사람에게 밤새 제습기를 켜라고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제품마다 장시간 운전 방식과 자동 습도조절, 만수 감지, 취침 모드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실내 습도가 이미 적절한 수준까지 내려갔다면 필요 이상으로 계속 제습할 이유도 없습니다.

취침 전에 습도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일정 시간 제습한 뒤 목표 습도 기능이나 타이머를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장시간 또는 취침 중 사용은 해당 제품의 사용설명서와 안전수칙을 우선해야 합니다.


드레스룸은 제습기가 활용되기 좋은 공간입니다

드레스룸은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구조가 많습니다.

문을 닫아놓는 시간이 길고 옷이 빽빽하게 걸려 있으면 공기 흐름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옷이나 가방을 보관하는 공간의 눅눅함이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이런 공간은 온도를 낮추는 것보다 높은 습도를 관리하는 것이 주목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습기를 활용하기 좋은 환경 중 하나입니다.

제습기를 사용한 뒤에는 옷장이나 수납장 내부에도 공기가 어느 정도 순환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장 문을 전부 열고 제습하면 될까?

드레스룸 전체를 제습하면서 옷장이나 수납장 내부의 습기도 관리하려는 경우 문을 열어 공기가 순환하도록 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옷이나 물건이 제습기의 흡입구와 토출구를 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제습기 주변에 옷을 너무 가까이 걸어두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제습기가 있다고 해서 옷장을 지나치게 빽빽하게 채워도 괜찮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보관 공간 자체에도 어느 정도 공기가 움직일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방이나 작은방에서는 제습기가 편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 실내 빨래를 자주 한다면 제습기의 장점이 비교적 분명하게 나타나는 공간입니다.

젖은 빨래에서 나온 수분을 공기 중에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빨래를 널고 문과 창문을 닫은 뒤 제습기를 사용하고, 필요하면 선풍기로 빨래 사이에 공기가 움직이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특정 공간만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집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 제습 범위를 명확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만 빨래에서 물이 떨어져 제습기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위치는 피해야 합니다.


원룸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원룸은 침실과 거실, 빨래 건조 공간이 사실상 하나로 합쳐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조금 더 세분화해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여름에 덥고 습하다면 에어컨을 먼저 활용해 온도와 습도를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장마철인데 온도는 크게 높지 않고 실내 빨래 때문에 습도가 계속 올라간다면 제습기가 편할 수 있습니다.

원룸에서는 공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제품 성능뿐 아니라 크기와 이동성, 물통을 꺼내는 방향, 소음 같은 요소도 실제 사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베란다는 무조건 제습기가 좋을까?

베란다에서 빨래를 말리는 집도 많습니다.

하지만 베란다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습기를 사용하기 전에 공간 구조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창문이 계속 열려 있거나 외부 공기가 자유롭게 들어오는 공간이라면 제습기가 계속 외부의 습한 공기까지 처리해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외부와 어느 정도 차단된 공간에서 제조사가 허용하는 온도·습도 조건을 충족한다면 활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베란다는 온도가 상당히 올라갈 수 있으므로 제품의 사용 가능 온도와 설치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에 제습기를 놓아도 될까?

욕실은 습도가 높은 대표적인 공간이지만 전기제품을 사용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이 직접 튀거나 제품이 젖을 가능성이 있는 위치에 일반 가정용 제습기를 임의로 설치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욕실은 우선 환풍기를 사용하고 샤워 후 문이나 환기 방법을 적절하게 활용해 습기를 배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제습기를 욕실 주변에서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제품 제조사가 안내하는 설치 장소와 안전수칙을 확인해야 합니다.


지하층이나 햇빛이 적은 방은?

햇빛이 잘 들지 않고 구조적으로 습기가 반복되는 공간에서는 제습기의 활용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모든 습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벽이나 바닥에서 물이 들어오거나 누수가 있는 경우라면 습기의 원인 자체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제습기는 공기 중 수분을 제거하는 장치이지 건물의 누수나 방수 문제를 해결하는 장치는 아닙니다.

특정 벽면만 반복적으로 젖거나 물자국이 생긴다면 제습기 사용보다 원인 확인이 우선입니다.


에어컨과 제습기를 같이 사용할 때는?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에어컨을 사용했는데도 빨래 등으로 인해 습도가 계속 높게 유지되는 상황이라면 제습기를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에어컨 하나만으로 온도와 습도가 모두 쾌적하게 유지된다면 굳이 제습기를 추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 하나 더 늘어나는 만큼 온습도계를 기준으로 필요한 상황에서만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집은 어떤 쪽인지 간단히 확인해보세요

공간별로 정리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거실이 덥고 습하다
→ 에어컨 우선

침실이 덥고 습하다
→ 에어컨 활용 후 습도 확인

드레스룸만 눅눅하다
→ 제습기 활용 고려

빨래방의 습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 제습기 + 공기 순환 고려

원룸 전체가 덥고 습하다
→ 에어컨 우선

원룸에서 빨래 때문에 습도만 높아진다
→ 제습기 활용 고려

벽이나 바닥에 실제 물기가 반복된다
→ 누수 등 습기의 원인부터 확인

이렇게 구분하면 에어컨과 제습기 중 무엇을 사야 하지?라는 고민이 훨씬 단순해집니다.

 


결국 공간보다 중요한 것은 습기의 원인입니다

같은 드레스룸이라도 한 집은 단순히 공기 순환이 부족해서 습할 수 있고, 다른 집은 벽면 결로나 누수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습기를 사용하기 전에 왜 이 공간의 습도가 높은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처럼 외부 습도가 원인이라면 제습기가 도움이 될 수 있고, 빨래가 원인이라면 빨래 건조 시간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물 자체의 문제라면 제습기는 보조수단일 뿐입니다.


장마철 실내에서 에어컨과 제습기를 활용해 습도를 관리하는 모습

에어컨과 제습기는 어느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온도, 습도, 공간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과 제습기, 결국 어떤 걸 써야 할까?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종합하면 생각보다 선택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지금 불편한 이유가 더위인지 습도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한여름처럼 온도와 습도가 모두 높다면 에어컨을 먼저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온도는 크게 불편하지 않은데 장마 때문에 집 안이 눅눅하거나 빨래를 말릴 때마다 습도가 올라간다면 제습기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습기가 에어컨보다 좋다 또는 에어컨이 있으니 제습기는 필요 없다처럼 단순하게 결론 내리지 않는 것입니다.


상황별로 정리하면 이렇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내가 덥고 습하다
→ 에어컨을 우선 활용

온도는 괜찮은데 습도만 높다
→ 에어컨 제습 기능 또는 제습기 활용 고려

에어컨을 사용하면 너무 춥다
→ 제습기 활용 고려

실내 빨래를 자주 말린다
→ 제습기 + 선풍기 등 공기 순환 활용 고려

드레스룸이나 작은방만 습하다
→ 이동 가능한 제습기 활용 고려

에어컨만으로 온도와 습도가 충분히 관리된다
→ 별도의 제습기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님

벽이나 바닥에 물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 제습기보다 누수·결로 등 원인 확인이 우선

이 정도만 기억해도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사용해야 할지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이런 집이라면 에어컨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대부분 에어컨을 사용하고 냉방 후 실내 습도까지 적절하게 내려간다면 별도의 제습기가 꼭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빨래를 건조기로 말리거나 실내 빨래가 많지 않고 드레스룸이나 작은방에도 특별한 습기 문제가 없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가전제품 하나를 추가하면 구입비뿐 아니라 보관공간과 필터 관리, 물통 관리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가지고 있는 에어컨으로 문제가 해결된다면 굳이 제습기를 추가하지 않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반대로 제습기가 있으면 편한 집은?

장마철마다 습도가 높게 유지되고 실내 빨래를 자주 말리는 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제습기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비가 며칠씩 내리면 집 안이 계속 눅눅하거나, 빨래가 다음 날까지 마르지 않거나, 드레스룸처럼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 공간의 습도가 높게 유지되는 경우입니다.

또한 기온이 높지 않아 에어컨을 켜면 춥지만 습도는 높은 환경에서도 제습기가 편리할 수 있습니다.


둘 다 필요한 집도 있을까?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두 제품을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한여름 낮에는 거실 에어컨으로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고, 장마철 빨래를 말릴 때는 작은방에서 제습기를 사용하는 식으로 역할을 나눌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의 온도 관리에 활용하고 제습기는 빨래방이나 드레스룸처럼 습도 관리가 필요한 공간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두 가전의 역할이 겹치지 않습니다.


에어컨 제습이 전기세가 무조건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앞에서 살펴봤듯이 에어컨 제습 모드 = 무조건 전기요금 절약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에어컨마다 제습 운전 방식이 다르고 실내외 온도와 습도, 설정값, 압축기 작동 상태 등에 따라 실제 전력 사용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습기 역시 일일 제습량만으로 전력 사용량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기 사용을 비교하려면 각 제품의 소비전력과 실제 사용시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를 구입하기 전에 3일만 확인해보세요

제습기가 필요한지 애매하다면 바로 구입하기보다 온습도계를 이용해 며칠 정도 집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첫째 날: 평소 실내 습도 확인

둘째 날: 에어컨 사용 전후 습도 확인

셋째 날: 빨래를 널기 전후 습도 확인

이렇게 확인하면 우리 집에서 습도가 언제 올라가는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하면 습도가 충분히 내려가는지, 빨래를 널 때만 급격하게 올라가는지,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방에서만 문제가 발생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먼저 고르는 것보다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습기를 사기로 했다면 용량부터 확인하세요

제습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 그다음부터 제품을 비교하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먼저 볼 것은 디자인이나 가격보다 일일 제습량과 권장 사용면적입니다.

같은 집에서도 작은방에서 빨래를 말리는 용도와 넓은 거실 전체의 습도를 관리하는 용도는 필요한 조건이 다릅니다.

그다음으로 확인할 항목은 물통 용량, 소비전력, 소음, 연속배수 여부, 이동 편의성 등입니다.

특히 빨래 건조용이라면 물통을 얼마나 자주 비워야 하는지도 실제 사용에서 중요합니다.


에어컨과 제습기 선택 체크리스트

구매하기 전에 아래 항목을 한 번 확인해보세요.

① 우리 집 온도와 습도를 실제로 측정했는가?

② 더위와 습도 중 무엇이 더 불편한가?

③ 기존 에어컨만으로 습도가 충분히 내려가는가?

④ 실내에서 빨래를 자주 말리는가?

⑤ 드레스룸처럼 에어컨이 없는 공간이 습한가?

⑥ 제습기를 사용할 공간은 어느 정도 크기인가?

⑦ 물통을 자주 비우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가?

⑧ 밤에 사용한다면 소음이 중요한가?

⑨ 연속배수가 필요한 환경인가?

⑩ 실제로 습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누수나 결로 문제는 아닌가?

이 질문에 답해보면 제습기가 정말 필요한지부터 어느 정도 성능의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까지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에어컨이 있으면 제습기는 필요 없나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에어컨만으로 온도와 습도가 충분히 관리된다면 제습기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실내 빨래나 드레스룸처럼 특정 공간의 습도 관리가 필요하다면 제습기가 편리할 수 있습니다.

Q. 에어컨 냉방도 제습 효과가 있나요?

네. 에어컨은 공기를 냉각하는 과정에서 공기 중 수분이 응축되기 때문에 냉방 중에도 실내 습도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Q. 에어컨 제습 모드는 방이 안 추워지나요?

제품에 따라 다릅니다. 제습 운전 역시 공기를 냉각하는 과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실내 온도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작동 방식은 사용하는 에어컨의 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에어컨 제습이 냉방보다 전기세가 적나요?

항상 그렇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에어컨의 운전 방식과 실내외 환경, 설정값 등에 따라 실제 소비전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제습기는 왜 틀면 방이 더워지나요?

일반적인 가정용 압축식 제습기는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실내로 방출하기 때문에 주변 온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Q. 빨래 말릴 때 에어컨과 제습기 중 뭐가 좋나요?

두 제품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빨래에서 발생한 수분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싶다면 제습기가 편리할 수 있으며, 덥고 습한 상황이라면 에어컨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Q. 에어컨과 제습기를 동시에 사용해도 되나요?

각 제품의 사용조건을 지키면서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어컨만으로 이미 원하는 온도와 습도가 유지된다면 굳이 제습기를 추가로 작동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에어컨 vs 제습기, 정답은 우리 집 환경에 있습니다

결국 에어컨과 제습기 중 무엇이 더 좋은지를 하나로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덥고 습한 집에서는 에어컨이 먼저이고, 온도는 괜찮지만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제습기의 활용도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실내 빨래나 드레스룸처럼 특정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습기 문제가 발생한다면 별도의 제습기가 편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존 에어컨만으로 충분히 쾌적하다면 새로운 가전을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품을 먼저 결정하기보다 우리 집 온도와 습도를 확인하고 실제 불편함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습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

여기까지 확인한 뒤 제습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 이제 제품을 고를 차례입니다.

그런데 제습기는 10L, 16L, 20L처럼 제습량도 다르고 사용면적과 물통 크기, 소비전력까지 제품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무조건 큰 제품이나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기보다 우리 집에서 사용할 공간에 맞는 용량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습기 용량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와 구매할 때 확인해야 할 기준은 아래 글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 [제습기 어떤 걸 사야 할까? 용량 선택 기준과 추천 제품]

 

 

제습기 추천! 장마철 습기 때문에 고민이라면?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장단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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