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훈육1 아이가 부모 눈치를 자주 본다면, 그냥 성격으로 넘겨도 될까? 아이가 물을 쏟은 뒤 부모 얼굴부터 훑어보거나, 자기 의견을 말하기 전에 “화 안 낼 거지?”라고 묻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그렇다고 눈치를 본다는 한 가지 행동만으로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결론낼 수는 없습니다.아이들은 어른의 기분을 읽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 있고, 낯선 장소나 혼난 직후에는 더 조심스러워지기도 합니다. 다만 두려움 때문에 말과 행동을 지나치게 접는 모습이 오래 이어진다면, 아이가 집에서 느끼는 안전감을 살펴볼 장면입니다.부모 눈치를 본다는 말, 무엇을 기준으로 볼까?판단의 출발점은 ‘말을 잘 듣는가’가 아니라 ‘실수하거나 반대할 때도 편안한가’입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정리하지 못해도 “지금 하면 혼날까?”보다 “조금 있다가 해도 돼?”라고 말할 수 있는지, 부모의 표.. 2026. 8. 22. 이전 1 다음